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 갑상 연골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갑성선 호르몬 분비 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를 조절하여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거나 갑상선에 종양이 발생해 최악의 상황의 경우
갑상선암 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한 기관입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면?
-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에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호르몬을 분비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체내 대사가 증가하며,
체온이 상승하는 변화가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을
억제하는 호르몬 약으로 치료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갑상선에서 충분한 양의 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하거나
분비한 호르몬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며,
호르몬 약으로 치료합니다.
- 갑상선 결절
-
갑상선 내부에 작은 덩어리 형태로 생긴 종양을 말합니다.
이러한 종양은 90%이상은 양성 종양 이지만,
드물게 악성 종양(갑상선암)으로 발견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은 주로 중년 여성에게 발생하며,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연히 검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양성의 경우에도 크기,
위치에 따라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치료해야 하는 양성 종양
-
크기가 커져서
기관지 등
주위 조직을 압박
-
크기가 커져서
미관상
좋지 않을 경우
-
결절로 인해
갑상선
호르몬 이상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암은 여성 주요 암발생 원인 2위로
갑상선에 생긴 악성 결절(종양)입니다.
갑상선 결절의 5~10% 정도가 갑상선 암으로 진단됩니다.
암세포가 커져 주변조직을 침범하거나 림프절전이, 원격전이를 일으켜
심한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대체 왜 생기는걸까?
갑상선암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방사선 과다 노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방사선 노출 시기의 연령이 어릴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유전 요인과 요오드 결핍이 갑상선암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갑상선 영상 검사
영상검사는 갑상선 초음파, MRI등 영상장비를 이용해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시행되는 검사이고, 전문의의 진단 결과,
증상이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검사 입니다.
01
갑상선 초음파
초음파 검사기를 사용하여 갑상선 부위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 결절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
갑상선 질환의 초기 진단에 많이 사용됩니다.
02
자기공명영상 (MRI)
갑상선 부위를 더 자세히 촬영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MRI 검사는 갑상선 결절 등을 진단하고, 갑상선 종양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악성 종양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조직 검사
갑상선에 다른 이상 소견이 있을 때 암을 확진하는 최종적인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세포 검사와 조직 검사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갑상선 질환의
종류와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01
미세침흡인세포검사
가느다란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 소량의 세포를
뽑아낸 뒤 현미경으로 검사하여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 검사로 90%이상
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02
총생검 조직검사
피부에 부분 마취를 한 후 생검용 장비에
굵은 바늘을 장착하고 총을 쏘듯이 방아쇠를
누르면 바늘이 튀어나가 조직의 일부를
떼내어 되돌아오는 방법입니다.
갑상선 질환치료
- 약물치료
-
갑상선 기능 항진 시에는 항갑상선제를 투여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줄이며
갑상선 기능 저하시에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호르몬 농도를 조절합니다.
감염에 의한 갑상선염은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방사선 요오드 치료
-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셔 갑상선을 파괴하여 더 이상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선택적으로 갑상선만 파괴하므로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방사선 피폭에 따른 해를 주지 않고 이용되지
않은 방사성요오드는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됩니다.
- 수술치료
-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부분적으로 제거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도 하며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이 점차 커지거나,
압박 증상이 생기는 경우, 또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 등에 고려됩니다.